오늘은 행신동에 위치하는 하나 샤브샤브집에 대한 포스팅을 하려고합니다. 이곳은 최근에 생긴 음식점인데 굉장히 깔끔하고 예쁘게 지어졌는데요. 건너편에 샤브샤브집이 있어서 아마 경쟁을 열심히 할것같긴합니다. 우리가족은 샤브샤브를 너무 좋아하는편이라서 집앞에 이런 샤브샤브집이 있었으면 하고 항상 바라는편입니다.​

음식점 안에 들어가면 테이블은 한 10테이블정도로 보입니다. 생각보다 대형음식점은 아니네요. 메뉴판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메뉴의 모습들입니다. 우리가족이 이곳에서 샤브샤브를 먹은건 총 3번으로 우삼겹 샤브샤브를 먹었어요. 점심시간에 오면 9900원이기때문에 점심에도 한번 오고싶네요. 이곳은 샤브샤브를 주문하면 밥(?)을 추가로 선택해야합니다. 우리는 항상 규동을 선택해서 마요가 들어간 밥의 맛이 어떤지는 잘 모르겠네요.​


메뉴판 뒷면에는 이렇게 먹는 방법이 그림으로 그려져있습니다.


주문을 마치고 조금 기다리다보면 이렇게 샤브샤브 고기와 야채, 육수 그리고 반찬들이 나옵니다.


왼쪽은 무슨 소스인지 모르겠지만 새콤 매콤한 맛의 소스이고 오른쪽은 땅콩 소스에요. 개인적으로 땅콩소스에 찍어먹는건 별로더라구요.​


우삼겹과 야채들은 이렇게 나무 그릇에 담겨나오는데 굉장히 깔끔하고 예쁘다고 생각했습니다. 야채는 굉장히 여러 종류가 나옵니다. 우리가족은 배추를 좋아하는 편이라서 배추의 양의 중요한데 솔직히 종류가 여러가지이다보니 배추는 적었습니다. 메추리알,버섯,양배추,양상추등등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많은 종류의 풀떼기들이 들어있어요. 하지만 저는 배추와 송이버섯 두가지만 펑펑 담아주는곳을 찾고싶습니다.

끓으려고 점점 뽀글뽀글하기 시작한 육수의 모습입니다. 끓고 나면 고기와 야채를 넣어먹으면 됩니다. 먹다보면 중간에 서비스로 직원분이 직접 오셔서 불쇼처럼 보여주세요. 고기에 양념을 바른것같은데 그 고기를 육수에 올려놓고 불로 구워주십니다. 매번 갈때마다 해주시는걸 보면 항상 해주시는 서비스같아요. 구워주시고 그릇에 담아주신걸 먹으면 불맛도 나면서 완전 맛있네요. 이렇게 다 먹고날때쯤 우리가 선택했던 규동이 나오는데 개인적으로 규동 완전 맛있습니다. 배가 엄청 부른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항상 맛있게 먹는것같아요. 하지만 이날은 우리가 선택한 규동이 아무리 기다려도 나오지를 않아서 직접 규동을 달라고 말을했었어요. 불행히도 안나오던 이유는 우리가 주문한게 안들어갔던거더라구요. 주문표에 입력을 안해서 우리가 말할때까지 음식이 나오질않았던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족은 샤브샤브를 다먹었기때문에 가만히 규동만 기다릴수밖에없었습니다.

하나 샤브샤브를 3번 갔다오고 느낀점으로 일단 좋았던 점은 맛있고 깔끔하고 배가 부른다는점이에요. 원래 샤브샤브를 먹으면 배가 잘 안차는편인데 하나 샤브샤브에서 먹고나면 진짜 배가 너무 불러서 신기했습니다. 최근에 생겨 깔끔하고 서비스도 항상 해주신다는것도 좋았어요. 그다음으로 살짝 아쉬웠던 부분은 너무 과하게 친절하신점입니다. 항상 갈때마다 느끼는게 너무 친절하셔서 가끔 과하게 신경을 써주신다고 느꼈어요. 불세기도 직접 조절해가며 먹고싶은데 식사중 뜬금없이 손이 훅 들어오셔서 불을 조절하셔서 조금 당황스러웠습니다. 사실 저는 샤브샤브를 굉장히 천천히 즐기는걸 좋아하는 편이에요. 야채도 한꺼번에 많이 넣기보다 먹을 야채를 짧게 육수에 넣었다가 빼서 먹는걸 좋아합니다. 특히 야채가 오래 끓여져 힘이 다빠진상태로 축 늘어지는거 정말 싫어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너무 천천히 먹어보이는건지 갑자기 오셔서 야채를 직접 집어넣어주시더라구요. 몇번 더 그러시길래 저희가 직접 먹을게요! 라고 말씀드렸네요. 그뒤로 그런 부분은 없었지만 매번 갈때마다 겪는 부분이라서 난감하더라구요. 아마 새로 시작하는 음식점이라 열의에 차서 화이팅 하시는것같아요. 하지만 저같은 사람들에게는 식사를 할 때 난감해지는 부분이라서 조금만 덜 친절해주셨으면 좋았을것같습니다. 단점으로 과한 친절밖에 꼽을게 없네요. 그만큼 괜찮은 음식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래오래 사라지지말고 샤브샤브집 계속 해주시길 바라며 샤브샤브를 사랑하는 바밤미의 리뷰포스팅을 마치도록 합니다.

​오늘은 설날 연휴에 가족과 함께 샤브샤브 식사를 한 포스팅을 남기려고합니다.

어릴때는 샤브샤브를 먹어볼기회가 없었던것같아요. 저는 대학생이 된 후 샤브샤브를 처음 접하게되었는데요. 처음 접한 샤브샤브는 너무나 신세계일정도로 맛있었고 그 이후 샤브샤브는 저의 애정하는 식사가 되었어요. 다행히도 저희 동네에는 집과 매우 가까운 곳에 2개의 샤브샤브집이 존재합니다. 덕분에 샤브샤브를 먹기 한결 쉬워졌어요. 저희가 간 샤브샤브집은 채소밭이라는 샤브샤브집이에요. 요즘 날씨가 너무 추웠기때문에 샤브샤브가 더욱 생각났었는데요. 설날 연휴라서 그런지 사람이 엄청 많았습니다. 자리도 만석인 상태였네요.​


이게 바로 채소밭의 메뉴입니다. 우리가족이 주문한것은 쇠고기 샤브샤브로 가격은 10500원입니다. 원래는 쇠고기에 추가로 해물을 시키는데 설날 연휴라서 그런지 해물이 없다고 하셨어요. 쇠고기 샤브를 먹어준 후에 해물을 먹어주면 너무 맛있는데 아쉬웠습니다. 우리가 주문한 총 목록은 쇠고기샤브 4인분에 야채추가입니다. 개인적으로 샤브샤브를 먹을때 채소를 너무 좋아하는편이에요. 그래서 평소에는 안먹지만 샤브샤브를 먹을때는 채소를 엄청 먹는 편이에요. 그렇기때문에 채소가 무한리필인 곳을 애용하는 편입니다. 이곳은 점심에 먹으면 점심 특선으로 저렴한 가격이 제공되는듯합니다.​


채소밭에서는 계절메뉴로 만두육개장을 판다고 써있어요. 처음봤는데 언제 한번 먹어봐야겠습니다.​


주문하고 나면 이런 육수가 제공됩니다. 샤브샤브집은 이 육수가 맛있어야 자주 찾게되더라구요. 처음에는 이렇게 투명한 모습이지만 샤브샤브를 열심히 즐기다보면 어느순간 불투명하고 갈색으로 변하는것을 볼수있어요.​


우리가 시킨 고기의 모습이에요.
먹을 욕심이 강한 저에게는 항상 적어보이는 고기의 양입니다. 3명이서 가면 4인분은 시켜야 만족스럽습니다. 지금 사진에서 보이는 고기의 양은 3인분의 양이에요.​



고기와 함께 나오는 반찬들과 채소의 모습입니다. 만두와 오뎅 그리고 떡이 있었어요. 개인적으로 송이버섯을 엄청 좋아합니다. 송이버섯은 계속줘도 무한히 먹을수있을정도로 엄청 좋아하는편입니다. 사진에서 밑에 보이는건 소스인데 보통 다른가게에서는 간장같은 색의 소스와 와사비를 줬던것같은데 이곳에서는 칠리소스같은 맛의 소스를 와사비와 함께 줍니다. 개인적으로 이점이 매우 아쉬웠어요. 해물과 먹기에는 좋았는데 쇠고기와 먹기에는 살짝 부족했다고 느껴졌습니다.​


우리가족은 채소를 많이 먹기때문에 한번에 다 넣었어요.
채소가 너무 오래 끓으면 맛이없어지기때문에 원래는 천천히 넣어먹는게맞는것같습니다. 채소를 넣고 끓여주다가 국물을 한 숟갈 떠먹으면 그것만큼 맛있는것도 없습니다. 특히 날씨가 추워서 덜덜 떨다가 들어와서 따뜻한 국물 한번 먹어주면 몸이 사르르 녹아내리는느낌입니다. 우리는 열심히 샤브샤브를 먹어주다가 채소도 한번 추가해서 먹었어요.​


샤브샤브를 다 먹어주고나면 테이블 외각에 놓여있는 칼국수면을 넣어줍니다. 육수에 넣어주고 나서 끓여준 후 먹으면 면도 엄청 쫄깃쫄깃하고 맛있어요. 사실 다른 샤브샤브 집에서 칼국수를 먹었을때 굉장히 실망한 적이있었어요. 그곳은 무한리필이 되는 곳이여서 그렇다고 생각하는데 굉장히 면이 푸석푸석했었습니다. 하지만 이곳은 칼국수 면이 굉장히 쫄깃쫄깃해서 처음에는 굉장히 놀랐습니다. 칼국수 면을 다먹어주고 나면 테이블 외각에 남아있는 밥과 계란을 먹어줄차례입니다. 이건 우리가 넣지않고 직원분을 호출하면됩니다. 그러면 직원분이 오셔서 죽을 만들어주세요. 오늘이 연휴라서 그런지 직원분들도 굉장히 바쁘셨는데 우리가족은 다 먹고 알게된 사실이지만 직원분이 계란 노른자를 넣어주지 않으셨더라구요. 너무 바쁘신 나머지 깜빡하고 그러신것같았지만 아쉽긴하네요. 먹으면서 뭔가 살짝 부족한 느낌이 괜히 드는게 아니였더라구요. 다음번에는 꼭 넣어주시길 바랍니다. 샤브샤브 육수를 이용해서 만드는 죽이기때문에 굉장히 맛있어요. 우리가족은 이미 배가 엄청 불러진 상태에서 죽을 먹었던 상황인데도 거의 다 먹고 나올정도로 굉장히 맛있습니다.

이상으로 설날연휴에 채소밭에서 뜨끈뜨끈한 샤브샤브를 먹은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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