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들어 네일아트 하는게 귀찮아지고있다. 

솔직히 매번 베이스코드에 색상 바르고 탑코드 바르는 과정 안귀찮은게 이상하다.

심지어 바꿀때는 매법 아세톤으로 지워야한다는건 더욱 귀찮다.

이런 귀찮음을 해결해줄수있는 제품이 없었기에 열심히 귀찮은 과정을 반복해왔었다.

그러던 와중에 고창 롯데마트의 이니스프리에서 데싱디바를 파는걸 보고 냉큼 집어왔다.

네일을 하는게 귀찮았던지라 가뭄에 단비같은 존재였다. 

더욱이 보이는 팁들의 모습이 너무 예뻐서 안 사올수가없었다. 


 

가격은 14800원 이였던걸로 기억한다. 

솔직히 가격은 조금 많이 비싼편인것같다. 

박스안의 팁들중 큐빅이 붙어있는 따라하기 어려운 팁들은 많이 없고 따라하기 쉬운 단순 팁이 대다수이기때문이다. 

하지만 그 큐빅 팁이 너무 예뻐서 살수밖에없었다. 


큐빅 팁이 내가 좋아하는 블링블링이라서 이 제품으로 구매했다.

개인적으로 화려하고 반짝반짝한 네일을 선호하는편이다. 


사실 화이트 네일은 별로 해본적이없어서 화이트로 고른 이유도 있다. 

​​​구매한 제품은 6호 한 겨울의 함박눈 이다.
꼭 웨딩을 해야할것만같은 네일이다.
뒤에 설명서인데 간단해보인다.

숙소에 와서 팁붙히기를 바로 시도해봤는데  붙히는 방법은 매우 간단했다. 
박스 안을 열어보면 패드가 들어있는데 개봉후 손톱을 패드로 닦아준다. 

닦은 후 박스안의 여러가지 팁중에서 내가 붙힐 손톱과 맞는 팁을 찾아내준다,  
맞는 크기를 찾으면 팁에 붙어있는 비닐을 제거해준다.

제거된 팁을 손톱모양에 따라 잘 맞춰서 그대로 꾹 눌러주면 붙히기가 끝난다. 
정말 간단한 과정이다.


하지만 여기서 주의할 점이 있다. 


주의할 점을 몰라서 발생된 나의 엄망진창 손톱의 모습이다. 
데싱디바를 붙힐 예정일 분들이라면 꼭 손톱 잘라주시고 시도하길 바란다. 


손톱 긴사람들은 데싱디바는 안맞는거였다.

내손톱은 세로로 길고 가로로 얇은편이다. 

그래서 어떻게든 맞춰해보려면 손 살 들어날때까지 손톱을 깎아야한다. 
데싱디바 길이가 왜이리 짧은지모르겠다. 

내 생각에는 데싱디바는 손톱이 짧고 동그란 분들이 하시면 좋을것같다. 

짧은 손톱이라면 티도 안나고 예쁠것같다.

데싱디바 팁의 네일은 정말 예쁘지만 나의 긴 손톱에 턱없이 부족한 데싱디바였다. 
손톱이 긴 덕분에 붙힌게 티가엄청나지만 그래도 예쁘다.
다음번에 붙힐때는 꼭 최대한 손톱을 자르고 또  자른 후 붙혀보도록 해보겠다. 

참고로 데싱디바  6호는 겉에보이는 팁만 큐빅이 붙어있고 안에 들어있는건 다 중지에붙은팁이다.

솔직히 다른걸 사기를 추천한다. 

저 큐빅말고는 집에서 그냥 매니큐어 발라도 충분히 따라할수있기때문이다. 

차라리 박스 안에도 큐빅 붙은 팁이 들어있는 다른 종류를 사면 돈이 덜 아까울것같다.


결론은 한번 구매해보기에는 좋은 제품이였으나 다시 구매할 계획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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