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너무나도 먹고싶었던 맛짬뽕을 끓여보는 포스팅을 올리기로했다. 

우리동네만 그런지는 몰라도 이상하게 맛짬뽕을 파는곳이 한곳도 없었다.

그래서 인터넷 주문을 할까하던 와중에 이번에 고창으로 여행을 가게되었는데고창의 하나로 마트에서 맛짬뽕을 발견하게되었다.

한봉지를 구매해서 집으로 돌아왔기때문에 우리집에는 맛짬뽕느님이 계신다.


우리동네에서는 그렇게 찾아도 안보이던 맛짬뽕님의 자태​이다.


뒷면은 평소에는 안보지만 포스팅을 위해 찍어보았다.


안에는 총 4봉지의 라면이 들어있다.
4번밖에 못먹는다니 한번살때 엄청 사놔야할것같다.​


포스팅용 뒷면사진도 사진으로 찍어보았다. 


봉지를 뜯으면 안에는 라면,건더기,스프,기름이 있다.​


우선 라면을 끓이기 전에 다들 꼭 거치시는 봉지안의 라면 부스러기들을 손바닥에 얌전하게 모아서 입에 탈탈 털어먹어준다.

안하면 뭔가 라면 안끓이는것같은 기분이다. ​


나는 보통 제일 먼저 끓지않은 물에 건더기스프를 넣어준다.
왜그런지모르지만 항상 그렇게 끓인다. 


끓지 않은 물에 건더기 스프를 탈탈탈 넣어준다.​


내가 건더기를 아무래도 좋아해서 그런가 건더기 스프 이외에도 추가 건더기를 더 넣어준다.​

개인적으로 건더기가 많은걸 선호하는 편이다.


추가건더기들도 냄비로 탈탈탈 넣어준다. 


다넣어줬으면 이제 라면스프도 냄비에 넣어준다.​


청양고추 두개를 준비해주고 냄비에 넣어줄 준비를 한다. 


준비한 청양고추를 냄비에 탈탈탈 넣어준다. 
라면은 청양고추 두개면 끝난다.
청양고추를 안넣어본 사람이 있다면 당장 가서 넣고 끓여주고싶을정도로 매우매우 맛있다.❤️​


라면이 다 끓어갈때쯤 아까 있었던 기름을 뜯을 준비를 한다.
이기름으로 말할것같으면 맛짬뽕에서 제일 핵심인 안넣으면 이게 맛짬뽕이야라고 할 정도인 매우매우 중요한 기름이시다.
예전에 한번 까먹고 안넣었다가 맛짬뽕과 이별할뻔했다.​


중요한 기름느님을 냄비로 주루루루루 넣어준다. ​


세상에 기름 하나 넣었다고 라면 자태가 달라진다.
바로 짬뽕 쁼 엄청 나는 라면으로 변신 완료. 
군침도는 비주얼이다.

이 맛에 맛짬뽕을 끓인다. 


옥수수 수염차와 김치랑 라면을 다 셋팅하고 나면 드디어 맛짬뽕을 먹게된다.
사진에도 보이다시피 맛짬뽕은 면이 엄청 특이하고 통통한 스타일이다.
내가 좋아하는 라면은 다 이렇게 통통한 스타일인것같다.


맛짬뽕을 먹어본 후기는 만족도 ⭐️⭐️⭐️⭐️⭐️ 개이다. 
맛짬뽕은 그냥 맛있다. 

그냥 진짜 맛있다.
물론 사람바이 사람이겠지만 내가 먹어본 후기는 그냥 최고라고 말하고싶다.

맛짬뽕을 만나기전에는 오징어짬뽕을 제일 좋아했었다.
BUT. 맛짬뽕을 만난 이후로는 맛짬뽕만 먹는다.

진짬뽕도 먹어봤는데 아마 먹어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진짬뽕은 특유의 맛과 향이난다.
거기에서 호불호가 갈리는지 내 취향은 아니였다.

하지만 맛짬뽕은 그런 향과 맛이 나지 않고 그냥 딱 내가 좋아하는 짬뽕맛이였다.

또 마음에 들었던 점은 면이다.  
면이 정말 칼국수 면 같이 통통하고 특이하게 생겼는데 쫄깃쫄깃해서 너무 좋다.
얇은 면들은 아무래도 내 취향이 아닌것같다.

오징어짬뽕을 좋아했고 잘 맞는다면 맛짬뽕은 좋아할수밖에 없지 않을까 싶다.

나의 최종 후기는 한마디로 적극추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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