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친구랑 귀걸이만드는 재료랑 공범자들 시사회를 가기위해 동대문에 갔다왔다.
동대문에 도착하기전에 배고파서 간 수유리우동집!!!
사진은 매우매우 별로이나 맛은 최고였다.
두분이서 간다면 우리처럼 시켰다간 남길양인듯하다.
맛있게 먹어주고 나와서,
동대문 부자재상가 A동과 B동으로 찾아갔다.
불행히도 우리는 B동밖에 못봤다.........
그마저도 다 못보고 나왔다는거.
부자재상가가 정말정말 넓으니 가보고싶으시다면 운동화와 널널한 시간을 챙겨가시길!
우리의 쇼핑 결과물이다.!!
많이 저렴할줄알고 갔는데,
우리가 초보라 그런지 생각보다 돈을 많이 지불했다.
똑같은 팬던트도 집마다 다 다르게 가격을 받으므로,
시간이 널널하신 분들이라면 한 곳에서 바로 사지 말고 여러곳 둘러 보시는걸 추천한다!!
동대문에서 쇼핑을 마치고 공범자들 시사회 참석을 위해 동대문 메가박스를 들렸다.
동대문 메가박스의 내부는 상당히 쾌적했다.
시사회를 하는곳이라서 그런지 규모도 큰 편이다.
기다리는 시간동안 베스킨 라빈스에서 아이스크림을 하나 구매해서 먹었다.
이때 성질 급한 우리는 산 재료들을 꺼내서 귀걸이 하나를 꾸물꾸물 만들기 시작했다.
좁은 테이블이라서 뭐 하나 잃어버릴까봐 신경을 곤두세우고 만들어봤다.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고 금방 만들어졌다.
아이스크림 먹다가 만들정도면 어느정도로 쉬운지 예상 가능하실거라 생각하고,
물론 엄청엄청 예쁘게 화려하게는 못만든다는점!
그렇게 만든 귀걸이 한쌍을 영화 보고나서 화장실로 향해 굳이 껴보고,
집올때 버스 안에서 계속 이렇게 사진을 찍으며 왔다.
귀걸이 만들면서 느낀점은 생각보다 너무 간단했고,
금방 뚝딱하고 만들어지니까 좋았다.
내 손이 막 금손된거같고 그런 행복함을 느낄수있는것같다.
그 행복함을 얻은 결과로,
집에가서 있던 재료로 귀걸이를 다 만들어버리고말았다.
근데 정말 저렇게 만드는데 한시간도 안걸린거같다.
생각보다 너무 간단하니까 도전은 해보고싶은데 망설이시는 분들 당장 도전하시면 좋겠다.
자신이 원하는 디자인을 원하는 가격에 만들수있으니까 너무 재밌고 좋은것같다.
다만,
동대문에 방문하기전에 준비해야할것이 있다.
미리 어떤 귀걸이를 만들고 싶은지를 꼭 사진이나 생각으로 가지고 가야 헤매지 않을것같다.
부자재상가가 너무 방대하기때문에,
거기서 디자인을 생각하려면 창의력 영재가 아닌이상 힘들것같다.
그리하여 만든 결과물들의 모습이다.
대충 귀걸이 보관소를 만들어서 걸어보았다.
당분간은 귀걸이 지름신 잘 안올것같다.
동대문 한번 갔다왔더니 귀걸이가 갑자기 이렇게 많아지다니!!
귀걸이를 사랑한다면 무슨 느낌인지 알수있을것이다.
생각해보니 만들었던 귀걸이를 또 분해해서 다르게 조합하면,
또 다른 새 귀걸이를 만들수 있으니까 정말 세상 좋은 방법같다.
귀걸이 사랑하는 사람인 나는 앞으로 동대문 부자재상가를 애용할 예정이다.
귀걸이를 만들때 필수인 재료들은 귀걸이침, 오링반지, 저 요상한 집게같은거, 오링이 있다.
이거는 필수니까 꼭 구매하시길!
오링반지는 오백원에 구매했고 오링은 그보다 조금 더 비쌌던걸로 기억한다.
저것들때문에 은근 돈을 많이 쓴거같다.
하지만 한번 사두면 다음에 구매하러갈땐 돈이 그렇게 많이 들진 않을듯하다.
이상으로 동대문 귀걸이 재료구입과 시사회 포스팅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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