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삼양의 까르보 불닭볶으면에대한 리뷰를 포스팅하려한다.
기존에 먹어봤던 불닭볶음면에서 까르보라는 이름을 붙히고 새롭게 나왔다고 한다.
사실 나는 매운것을 좋아하지만 잘먹지는 못한다.
그렇기 때문에 불닭볶으면은 나에게 사랑이다.
왜냐하면 액상스프양만 조절하면 내가 원하는 매운정도를 편하게 알맞은 양으로 집에서 즐긴다는 점 때문이다.
아마 정말 매운걸 잘 먹는 사람들이라면 내가 넣는 액상스프의 양을 보고 충격을 먹을지도 모르겠다.
ㅅ
삼양에서 보내준 택배 박스에는 볶음면 큰컵, 핫팩, 나무젓가락, 달력이 있었다.
이번에 까르보 버전은 외부 디자인이 핑크핑크하니 "저 안매워요~!'하는 느낌이다.
하지만 저기에 닭은 매워하는게 함정이다.
달력도 매우 귀여워서 만족했다.
이번 까르보 버전의 불닭은 부드러운 크림에 빠진 불닭이라고 한다.
매워서 열받은 닭이 "까르보 같이 먹을 까르?'라고 말하고 있는데 매운걸 알면서도 같이 먹고싶어진다.
옆에 면을 보니 진한크림맛과 화끈한 불닭맛의 콜라보라고 적혀있다.
까르보나라의 꾸덕꾸덕한 크림소스를 매우 사랑하는 편이라서 맛이 굉장히 기대가되었다.
조리법은 기존 불닭과 다를게 없었다.
박스를 열어주고 본격적으로 불닭을 만들어보기 시작한다.
컵 안에는 라면과 액상스프 그리고 까르보 스프가 있다.
액상스프까지는 기존과 같은데 저 까르보 스프가 달라진것이다.
조리방법은 간단하다.
1.컵에 면을 넣고 표시된 선까지 끓는 물을 넣어준다.
2.다 익으면 뚜껑의 뽁뽁표시를 따라 젓가락으로 구멍을 내어준 후 물을 아주 조금 남기고 다 버려줍니다.
3.액상스프를 본인이 원하는 만큼만 면위에 부어준 뒤 쉐킷쉐킷 해줍니다.
이때 아주 빠르게 비비는 나의 팁아닌 팁이라면 젓가락을 면에 쏙 박아준 뒤에 시계반대방향으로 격하게 돌려줍니다.
그러면 매우 빠른 속도로 액상스프가 모든 면에 골고루 섞입니다.
4.까르보 스프를 면에 투척해주고 또다시 쉐킷쉐킷해줍니다.
5.맛있게 먹어줍니다.
까르보 스프를 뿌려준 뒤 쉐킷쉐킷하기 전의 모습이다.
면도 약간 다른것같다.
기존에 면은 이렇게 넓지 않았던걸로 기억하는데 아마 바뀐게아닌가싶다.
모두 다 완성된 모습이다.
매운걸 잘 못먹기때문에 다른사람들이 먹는 모습에 비해 매우 연한 모습일것이다.
하지만 나는 딱 이정도가 너무 맵지도 않고 너무 싱겁지도 않아서 딱 씁씁하면서 먹기 좋은 맛이다.
다 먹고 나서 느낀 점을 생각해보자면 까르보 불닭볶음면은 맛있다.
그런데 사실 와 진짜 까르보나라다 하는건 없고 그냥 맛있는 짭잘한 맛이였다.
기존에 내가 한참 먹었던 방식인 불닭에 치츠볶이를 섞어서 먹는 방법과 맛이 비슷하다고 느꼈다.
하지만 그건 무조건 라면 2컵을 먹어야했고 2컵을 한꺼번에 조리해야해서 면은 퉁퉁 불었었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좋아하는 맛을 편하게 한개의 컵으로 만들어먹을수있기때문에 좋았다.
특히 꾸덕꾸덕한 느낌을 좋아해서 그런지 내 입맛에 너무 좋았다.
아마 나처럼 치즈맛과 매운맛의 조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정말 좋아할것같다.
면도 칼국수 면처럼 통통한걸 매우 좋아하는데 이번 면이 그렇게 통통해서 마음에 들었다.
나는 평소에 통통하고 쫀득쫀득한 면을 좋아하기때문에 맛짬뽕,너구리,육개장칼국수등을 정말 사랑하고 많이 먹는다.
물론 너구리는 면이 통통한것 이외에도 너구리 특유의 맛이 너무 좋아서 많이 먹기는 하지만 그래도 면이 통통한게 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상으로 까르보 불닭에대한 리뷰 포스팅을 마친다.
'내 일상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주 모녀여행 1일차- 기쁨이네 손칼국수, 숙소도착 (0) | 2018.04.07 |
---|---|
제주도 모녀여행 1일차- 김포공항,이스타항공, 녹산로, 섭지코지 (0) | 2018.04.06 |
플로우 에센스오일, 오일수 카밍스킨, 클렌징오일 후기 (0) | 2018.03.05 |
설날 샤브샤브 - 행신 채소밭 후기 (0) | 2018.02.17 |
고창 일주일 여행기❤️ - 고창 뉴프린스 관광모텔 후기 (0) | 2018.02.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