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개천절 짬뽕 연휴에
가족과 강원도 여행을 다녀왔당

강릉까지 한 세시간 걸린듯 ㅠㅜ

휴게소에서 간단하게 점심도 먹었다

가는동안 어쩔수없지만 힘들게 가야하는 우리 갱얼쥐님
그래도 나름 켄넬이 대형이라서 몸 쭉쭉 피고 잘수있자나

숙소에 들어가기전 대관령 전망대에 잠시 들렀다
그냥 딱 졸음쉼터같은곳에 작은 전망대가 있는?
전망대 올라가봤는데 경치 끝내줌!!
강아지 제한 이런건 없어서 잠시 꿍이도 산책했다

전망대 올라가면 이런 경관이 내려다보인다
엄청 뻥뚫려서 속이 다 시원했다
들렀다 가기를 잘한곳이다


드디어 도착한 숙소는 [코스테 펜션]
네이버 예약으로 예약했고 애견동반 펜션이다
3박에 36만원? 정도로 예약했고
임시공휴일이랑 개천절 꼈는데 굉장히 저렴했다

순포해변 바로 앞에 위치하고, 강아지 동반이 가능했다
2인 기준방에 3명이 들어가서 추가요금을 냈다
강아지 추가요금은 1박당 만원, 사람은 1박당 3만원이다
강아지 식기, 실리콘 매트, 러그 등이 제공되었다

이번 여행에도 요긴하게 사용한 이동가방❤️
진짜 처음에 살때는 좀 비싼가? 하고 산건데
사용해보니 더 비싸도 살만했다
집에있는 숄더백 형태의 이동가방은 당근해야겠음

우리 가족은 204호에서 지냈고
숙소 뷰는 이렇게 시원하게 순포해변이 보이는 뷰다
비록 앞에 가로등, 전선, 집등이 보이지만
이렇게 오션뷰인 숙소가 그가격이라고 생각하면..
아주 만족만족

그리고 층고가 굉장히 높았다
복층인 호수가 있어서 그런가봄
층고가 높아서 작은 방이지만 답답함이 전혀 없었다
다만 창문이 굉장히 작긴했다

전체적인 방 모습은 이렇다
근데 티스토리 어플로 사진 자르면 화질이 왜이렇게..
그래픽처럼 저하되는거지..? ㅋㅋㅋㅋ큐ㅠㅠ
방은 솔직히 딱 두명 잘 방으로 굉장히 작다
높은 층고가 그 답답함을 해결해줌


숙소 짐풀고 바로 앞에 있는 순포해변으로 갔다
해변은 가이텍펜션? 입구로 들어가면 바로 나온다

순포해변은 약간 정돈되지 않은 야생(?)의 해변같다
그래서인지 사람이 거의 없었다
사람 없는거 너무 좋잖아 ㅜㅜㅜㅜㅜㅜㅜ

해가 질때쯤 가니까 너무 예뻤다
사람도 없고.. 꿍이도 해변에서 막 걸리니까
아주 토끼처럼 깡총깡총 뛰고 난리가 났다
견생 두번째 바다인데 여전히 파도와 싸우더라구여
너가 이길수가 없어..⭐️

캬 너무 예뿌져 😏

탐색에 정신없는 갱얼쥐 ㅋㅋ
해변에서 거닐수있어서 너무 좋았다

하 발자국 하찮고 소듕해 미쳐

이제 다시 숙소로 들어감~~ 코앞이 바다라서 너무 조타
숙소 외관은 요러케 생겼다
저기 숙소 아래에 차 4대정도 주차할수있다
밖에서 숙소 내부가 넘무넘무 잘보이더라ㅋㅋㅋㅠ
하지만 뷰가 좋다면 어쩔수없는거잖유?

숙소 내부에는 요러케 큰 쇼파가 있구여
갱!장!히! 푹쉰합니다.
갱얼쥐는 절대 올리지 않아여

주방은 요로코롬 되어있고
냄비, 소주잔, 도마, 칼, 컵, 식기들 있었던것같음
인덕션은 2구짜리였다

맨날 에어비앤비랑 호텔만 다녀서그런가
원래 음식물봉투를 따로 안주시는건진 모르겠음
연박하면 수건은 교체해주시는줄 알았는데 따로 요청을 하면 교체해주시는것같았다!
청소도 복도에 청소기로 직접 하면 되는것같음
어렵다..펜션..!

수건은 3인 입실했을때 5장 주셨다.
치약,칫솔,비누가 있었고..휴지도 여분이 있었다
1층에서는 물과 배변패드를 무료로 제공해주셨다

숙소는 굉장히 청결했당
숙소 청결에 쉽게 만족하지않는데 아주 깔꼼했어여

냉장고 위에 전자레인지도 있었구
이걸로 냉동식품을 아주 요긴하게 데워먹었다

옷걸이도 현관문 옆에 이렇게 있어서 옷 걸기 편했당

현관 바로 옆에 요렇게 화장실이 있고
왼쪽은 샤워실 오른쪽은 변기가 있다
후기봤을때 불투명이라서 민망하다고 하던데
나는 뭐.. 이정도면.. 괜찮지않나…? 싶었음 ㅋㅋㅋ
다만 세면대가 높아서 저기서 세수한번하면 물난리..ㅜ

침대는 더블침대가 있었고
베개가… 베개가…!!!!! 미친 높이였다..
추가로 제공해준 침구의 베개는 좀 낮았는데
침대에 놓여있는 베개는 정말 처음 본 높이여섴ㅋㅋㅋㅋ
머리만 누우면 목이 꺾일것같았고
어깨까지 올라가서 누우면 허리가 들렸다…!
역시 여행다닐땐.. 내 베개 들고다녀야하는둣..
엄마가 저 베개로 잤다가 다음날 너무 힘들어했다ㅠㅠ

순서 뒤죽박죽..ㅋㅋ
변기가 있는곳은 요러케 생겼고
환기 장난아니게 잘된다 ㅋㅋㅋㅋㅋㅋ
아주 만족쓰

저녁은 미리 사간 비비고 칼국수 밀키트를 먹었다
이거 처음먹어봤는데 완전 괜춘!!!
요즘 밀키트 왜이렇게 잘나오는겨….!
아마 또 사먹을거같음

이후에 드라마 보다가 취침했다
저거 티비가 hdmi선을 가져갔는데ㅠㅠ 핸드폰하고 연결이 안되었음 ㅠㅠ
선이 고장난줄알았는데 다음 숙소에서는 잘 되더라규..
그래도 티비에 넷플릭스는 있어서 다행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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