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매콤~한게 땡기는 날이여서 낙지생각이 난 김에
착한낙지 일산화정점을 들렀다.
집 바로 앞에 낙지집이 있지만 차타고 와야하는
착한낙지를 찾는 이유는
바로 맛있기때문!
예전에는 방바닥에 앉아서 먹는 식이였다면
최근에는 바닥에 앉아서 먹는곳+ 의자에 앉아서 먹는곳
으로 바뀌었다!
우리가족은 방바닥보다 의자를 선호하기때문에
우리에겐 좋은일이다.ㅎㅎ
우리가 항상 시키는 메뉴는 "낙지 3인분이요~!"이다.
메뉴이름은 낙지덮밥이다.
가격은 10000원.
이곳에서 이것말고 먹어본적없다.
무조건 이걸시킨다.
소스랑 낙지상태가 우리가 가본곳중에 제일 깔끔해서
항상 이곳에 많이 찾아온다.
메뉴를 시키고 나면 지금은 겨울이라
뜨끈뜨끈한 미역국을 갖다주신다.
참고로 여름에는 미역 냉국이 나온다.
미역국을 원래 싫어하는데
그냥저냥 맛있게 먹는다.
미역국과 함께 곁반찬이 나온다.
매운혀를 달래어줄 겨자 샐러드와
덮밥에 함께 넣고 비빌 콩나물
매운걸 먹기 전 속보호?? 해주라는 두부와
동치미국같은게 나온다.
곁반찬은 직접 들고 가면
아주머니가 주방에서 떠주신다.
저 겨자 샐러드가 매우 맛나서 우리는 한
네번씩 리필해 먹는듯하다.
드디어 메인메뉴인 낙지덮밥이 나오면
테이블이 완성이된다!
사실 그전에는 여기 양이 많다고 생각해본적이 없는데
요즘들어 좀 양이 많아졌다고 느낀다.
물론 개인적인 생각이니
우리가족에게만 그래 보일수있다는거 ㅎㅎ
낙지 덮밥의 자태가 진짜 아름답닼ㅋㅋㅋㅋ
개인적으로 너무 맵지않고 적당히 매콤해서 좋다.
또한 양배추가 가끔 다른 집을 갈때는
싱싱하지 않은게 보이는데
이집은 양배추가 너무 싱싱하다.
또 낙지가 엄청 탱탱하니 크다.
그래서 가위로 거의 한입수준으로 만들어놓고
밥에 넣고 비빈다.
밥에 쑥쑥 비벼서 한입 넣으면 적당히 매콤하면서
깔끔한 맛으로 맛있게 먹을수있다.
나는 개인적으로 매운걸 먹으면
스트레스가 뻥뚫린다해야하나, 기분이 매우 좋다.
이건아마 내가 매운걸 잘못먹긴하지만 매운걸 사랑해서일거다.ㅋㅋ
여튼 착한낙지 일산화정점은
엄청 오래 다니고 있는 단골집인데
진짜 맛있으니까 한번 먹어보면 단골은 확정일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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