꿍이와 강아지 동반 태안 여행기 쓰따뚜

또 자동차에 갇혀야하니

일단 좀 참아봐ㅎ

토욜날 출발하니까 광명에서 거의 3시간 걸린듯 ㅜㅜ
바로 만리포 해수욕장으로 갔당
찾아봤을때 강아지 금지 이런게 없어서 만리포로 땅땅

가는길에 휴게소 마실타임
모드니펫에서 신상 백 나왔길래
이건 못참지!!! 하고 산 쿼카백
갱얼디가 대역죄인같아보인다는 단점만 빼면
아주 만족쓰 하는 가방이다
백팩 가방보다는 부피가 작긴한데 또 엄~청 작진않다
일단 현재는 만족중!
하지만 기존 모드니펫 백팩 가방은 못이겨!!!
그냥 모드니펫 사랑해여(?)

바다에 유모차 끌고 간 자신감 ㅋㅋㅋㅋㅋㅋ
근데 모래가 굉장히 보드라워서 생각보다 나쁘지않았음
다만 갱얼쥐가 온몸에 모래 범벅을 했기때무네..
유모차도 모래범벅…😂
만리포 해변은 조개껍데기가 거의 없어서
갱얼쥐가 산책하기 너무너무 좋았다!!

발자국 세상 하찮고 소듕해..후

신난 갱얼디는 아빠랑 뛰뛰한판 달려줬구요
진짜 표정부터 신난게 보여서 귀여웠다 ㅜㅜㅜ
젖은 너의 몸은 안귀여워..ㅎ

열심히 뛰놀다가 해변 앞에 있는 음식점을 찾기 시작
칼국수가 먹고싶어서 칼국수집 찾다가
강아지 동반 가능하다고 하시는 사장님 말에
호다닥 들어갔당

내가 간 곳은 [ 태안사랑회센타 ]
유모차를 끌고 들어갈 수 있는 길이 있었다
손님이 적을 시간대라그런지
사장님이 강아지 들어와도 된다고 해서 유모차에 데리고 가서 먹었당

여기서 파전을 반찬처럼 내주시는데
이거 너무 맛있었다 ㅠㅠㅜㅜㅜ
파전 파는 메뉴도 아닌데 다먹으면 새로 리필해주심..!

우리는 바지락 3인으로 시켰다
해물칼국수도 있는데 우리가족은 해물을 별로 안좋아훼..
칼국수 우리가족 입맛에는 넘나 맛있었다🩷
심지어 가격도 바다 코앞인데 너무 저렴했다
왜 이가격에 팔고계시는지 의문일정도
맛있게 먹고 리조트로 출발

레피다 리조트 도착했는데
외관 너무너무 예뻤다!! 후기가 좋은게 이해갔음
다만 좀 많이 외진곳에 있고 진입로가 차 한대 지나가는 논두렁길이라… 그것만 참고하고 가면 될듯
마주오는 차 만나면 누구 하나는 빠꾸 필수..😅

사진에 보이는 카페 오른쪽 입구로 들어가면
체크인 카운터가 있다
강아지 동반시 1박에 2만원의 추가요금이 있다
안에 진짜 예쁘고 얌전한 상주견 한마리도 있음
너무 얌전해서 인형인줄 알았다

리조트 풍경이 기가맥힘
고요하고 약간 휴양지 온 기분..ㅎㅎ
엄청 신식의 깔끔한 느낌은 아닌데
더럽고 낡았다는 느낌은 1퍼센트도 안느껴졌음
너무 관리가 잘 된 리조트였다

우리가 예약한 방은 기준3인인 조금 더 넓은 방이었음
더블 침대 하나 있고 침대 외 공간은 넓은편!!
난방은 개별로 조절이 불가능해서
처음들어갔을때 찜찔방 수준으로 따땃하게 해놓으셨다

밤되니까 리조트 외부에 조명을 하나둘씩 점등해줌
너어어어어무 이쁘구요
약간 쏠비치 리조트의 미니미버전같달까
투숙객이 많음에도 조용하고 힐링되는 분위기였다
특히 방간 소음 방지가 장난없었음
방에 있을땐 전혀 안들렸는데 나오니까 세상 시끄럽…!
티비를 안켜고 분위기를 즐긴 숙소는 오랜만이었다

밖에 나오면 요런 느낌 ㅠㅠㅠㅠ💜
진짜 너무 관리 잘해놓지 않았냐구….
이 가격에 이런 느낌 맞냐구…!!!!!
여기 찾아낸 내 자신 칭찬해ㅎㅎㅎ

1층 객실 묶는 사람들은 바베큐를 저 벤치에서 할 수 있다
우리집은 따로 바베큐는 하지 않았음

밖이 안보이는 슬픈 겡얼디
눈나 찾고있니

존말할때 문열어라

저녁을 먹었지만
숙소에서 과자와 술은 빠질 수 없죠~
우리 가족은 술을 잘 못하는 가족이기때문에
항상 복분자+토닉워터만 먹는다
왜? 맛있으니까^^

사실 이 파전… 저녁에 칼국수 먹은 식당에서..
너무 맛있어서 하나만 팔아달라고..🫣
근데 진짜 술이랑 먹고싶었다고…

작은양에 서로에게 양보따위는 없는 젓가락

밥먹고 한번 더 밖에서 산책을 했구요
진짜 여기 사장님 대단하신듯
미니 쏠비치 합격 드립니다
비수기인데 이렇게 관리가 되어있다니이이이이!!!

곳휴가 기저귀에 싸여 서글픈 갱얼디는
따땃한 바닥에 녹아내려버림
여기 숙소 바닥이 논슬립처럼 되어있어서
우리 갱얼디가 미끄러지지않았당

이러고 잤는데….
세상에 마상에 방이 점점 더 더워짐
이정도면 우리가족 익혀버릴것같고…
더위에 취약한 이중모 갱얼디도 숨이 넘어갈듯 헐떡대고
이미 인포는 퇴근했고…! 에어컨 리모컨도 없고..!!!!
살기위해 창문을 여니 폭우가 실외기를 겁나게 때리고..
난타소리처럼 따따따까따 난리가 났고…..

결국 베란다 문 오픈 엔딩..🥵
여기 난방은 정말 아끼지 않고 틀어주니
더위에 약하다면 인포에 꼭 말하는걸 추천
나는 무슨 자신감으로 인포에 연락을 안했을까..ㅠㅠ

여튼 잠을 제대로 못잤다유ㅠㅠㅠㅠㅠ

밤새 더워 기절하실뻔한 갱얼디님의 마음은
터키츄로 달래드렸읍니다..

근데 또 아침에 인나서 기가막힌 풍경+ 잔잔한 빗소리
둘 조합을 만나니 못잔 슬픔이 씻겨내려버림
여기 지이이니이인짜 예쁘고..힐링이고..좋아여….
조경 도대체 뭔데 이렇게 관리 잘된건데!!!! ㅋㅋㅋㅋㅋ
몇박 더 있고싶었음 ㅜㅜㅜㅜㅜ

말모말모
체크아웃하고 나오면
카페가 있는 리조트 바로 레피다 리조트
쵝오 어디 안나가도 되는 리조트 쵝오
애견동반 리조트라서 카페 내부에 동반 가능하다
실내에 내려놔도 된다고 하셨지만
우리집 갱얼디님이 다른 강아지 보면 눈이 도셔서…
상주견님 보고 놀라실까봐… 품에 안고 먹었..

양이 정말로 많다
맛있다
조타 .. 아 진짜 여기 자주 와야지

아쉬운 체크아웃을 했고
집 올라가기 전에 청산 수목원에 갔당

수목원 주차장 뷰 그림인줄
일요일에 갔는데 주차장 널널했당

안에는 가시나무? 뭐시기 축제중이라고 했다
저렇게 포토존도 곳곳에 있고
잘 꾸며놓았음!!
강아지 동반이 가능해서 꿍이랑 신나게 산책했다
다만 다른 강아지 또한 많아서
첩보작전 찍는 횟수가 꽤 많았음

다른 강아지 보면 그만 짖어줄뢔?
내가 뭘 잘못했는뎅

이렇게 잘 꾸며놓았고
맞다. 입장료가 있다 입장료가 막 저렴하진 않았음
돈은 안아까웠음
근데 여기가 한 4시? 까지하는데 그시간에 들어가는 사람들이 많았다… 프리패스… 입장료 안내고….!
흠…

강아지와 산책하기에는 너어어무 좋았던 수목원

아쉬움을 뒤로하고 집으로 출발🥹
담에 또 와야디 ❤️


경기도

어부바펜션
[독채/가격은비쌈/개별마당/ 공용마당(천연잔디)/ 공용마당에 라면등이 무료 제공/ 정수기/ 깨끗함/ 개별 수영장/ 주차편함/ 우천 바베큐 가능/ 재방문의사있음]

강원도
동해를 그리다 펜션 (강원 동해시 일출로 377)
[ 가성비 좋음/ 노후되었음/ 바다 바로앞/ 추가비용있음/ 재방문하고싶음]

동강시스타 리조트
[영월/ 가성비좋음/반려견놀이터있음/오래됐지만 깔끔하게관리한듯/ 추가비용 5만원/ 리조트 산책하기 좋음/ 별 잘보임/ 리조트 내 식당 맛있음/ 전기차 충전소 있음/ 편의점있음/재방문하고싶음]

전라남도

경상남도
동그라미펜션 (경남 남해군 남면 남면로 892 1, 2층)
해드림펜션 (경남 남해군 남면 남면로 219-21)
좋은데애견펜션 (경남 거제시 일운면 와현로 51)


경상북도
마법의성펜션 (경북 경주시 새골길 85-11)
[ 가성비있음/ 넓은 잔디마당/ 추가비용/ 공기청정기/ 깨끗함/ 시설은 오래되어보임/ 수영장 및 드라이룸/ 주차공간 약간 협소/ 재방문의사있음]

공항에서 숙소까지 버스타고 이동했는데
생각보다 도착하기까지 오랜시간이 걸렸음

우리가 묵은 숙소는 [넥서스 리조트] 였고
가족형 리조트에 굉장히 큰 부지를 가지고있다고했다
규모가 여의도 면적이라고했던가 그랬음
리조트 안에서도 이동이 오래걸렸다


숙소 로비에 도착해서 체크인 하는즁
천장이 굉장히 높고 웅장했다
여기 있으니까 조금 코타키나발루 온것 같았다 ㅎㅎ


리조트 조명도 예쁘게 켜놓고
완전 여행지 느낌 낭낭한 리조트였다

지붕이 예뻤는지 백만장 찍은것같다
근데 좀 카메라를 닦고 찍었어야하지않았냐구요..ㅠ

체크인하고 키를 수령해서 방까지 이동했다
리조트가 하도 넓어서 방을 끝쪽에 배정받으면
정!말!로! 방까지 가기 무진장 힘들다..ㅎ
심지어 로비에서 길도 여러개로 나뉘어서
맞는길 찾는것부터 헬.

겨우 방 찾아서 입실 완료👍
우리가족은 4명이라 2개 방을 예약했다
한방은 더블침대, 한방은 싱글 두개로 예약했다
오빠랑 붙어 자기 죽어도 시룸

똬라란
침대 푹신했구여~ 아늑하고 깨끗했음
근데 조명이 너어어어무 어두웠다
침대 사이의 전화기에 전체 조명을 제어할 수 있는
버튼이 있었음
우리 방은 거울 앞 조명이 안켜졌다 ㅠㅠ
방을 바꾸긴 귀찮아서 그냥 썼다만.. 갱쟝히 어둡..


방의 현관이 굉장히 넓었다
화장실이 현관쪽에 있었음
거울도 커서 만족만족
화장실은 굉장히 깔꼼했구여 욕조도 있었다

싱나게 찍어본 숙소 파노라마 샷
저 거울아래 전기포트가 있음
밤에 라면먹을때 아주 요긴하게 사용했다
방의 커튼을 치면 바다가 시원하게 보이는 오션뷰였다


짐도 다 풀었겠다 모두 한방에 모여 라면타임
코타키나발루 수돗물이 수은이 있다고해서
리조트 내부 기념품샵에서 구매한 물로 끓였다
라면 챙긴사람 아주 칭차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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